인간을 죽이는 최강의 적이 나타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번쯤 멋진 몸매나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해봤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패하고 설혹 성공한다 하더라도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요요현상을 맞이 했을 것이다.

"진화의 배신"의 작가 리 골드먼은 현대인들을 가장 많이 죽이는 네 가지 질병 비만과 당뇨, 고혈압, 불안과 우울증, 심장질환과 노졸중을 살인자로 지목하고 있다.

 

현대인들을 가장 위험하게 만드는 질환들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지난 20만 년간 인간을 지켜주었던 신체활동들 환경에 적응하고 멸종하지 않고 번성할 수 있는 유전자의 진화가 인간의 문명 발전 속도에 미치지 못하면서 우리의 유전자 활동들이 우리를 죽이는 살인자로 돌변하게 되었다.

 

인간은 지구의 정복자가 되었지만 최강의 적 자신을 만났다. 무엇으로 우리는 우리의 유전자를 이기고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을까? 우리는 우리 유전자와 타협해야 한다. 유전자가 살인자로 변하지 않도록 우리의 습관을 변화시키고 필요에 따라서 과학과 의학의 힘을 빌려서 이겨나가야 한다.

 

특히 운동과 식생활의 관리 충분한 수면이 제일 중요하다. 우리는 작은 습관부터 조금씩 고쳐나가며 꾸준히 이겨나가야 한다. 우리의 유전자가 우리를 나약하고 포기하도록 만들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 굴복하지 않고 계속 의지를 다지며 나아가야만 한다. 자신을 지켜줄 수 있는 건 자신의 의지와 노력밖에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