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350만 흥행돌풍 1위

영화 '모가디슈'가 추석날 3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좌석판매율 역주행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는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개봉 56일째인 21일 오후 누적관객 350만명을 넘어섰다.

'모가디슈'는 추석연휴 기간에도 흥행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모가디슈'는 좌석 점유율 1위의 위치를 유지하여 장기 흥행 기록을 세우기 위한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주연 배우 김윤석과 조인성, 류승완 감독은 350만 흥행 감사를 위해 인증숏과 감사 인사를 영상으로 전했다.

이들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서울의 주요 극장을 직접 찾아 흥행 감사 인사를 전하기로 했다.

 

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로 절찬 상영 중이다.

이어 영화 '보이스'와 '기적'이 추석 극장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한국 영화가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보이스'는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전직 형사 서준(변요한)이

가족과 동료들이 보이스 피싱으로 날린 돈 30억 원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보이스 피싱 조직의 콜센터에 잠입하는 내용이다.

 

'기적'은 노력파 배우 박정민과 연기파 배우 이성민, 소녀시대 윤아 등이 출연하는 영화다.

청와대의 54번째 편지를 보낸 준경(박정민)의 소원은 마을에 기차역이 생기는 것이라는

감동 스토리로 실제 스토리를 모티브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