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을 다녀와서.

가족과 함께 나짱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저는 3박 5일 세미패키지로 2일은 자유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패키지도 좋았지만 자유여행으로 가도 좋았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입국심사

 

베트남은 입국 심사서류를 따로 작성하지 않습니다.

 

여권은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최종 베트남 출국일로부터 최소 30일 경과 후 입국 가능합니다.

 

아버지가 동행하지 않고 어머니만 아동을 동반해 입국할 경우 영문 주민 등록 등본을 꼭 지참해야 합니다.

 

새벽에 도착 했는데 한국인과 중국인은 줄을 따로 세워서 심사를 하더군요.

 

심사는 좀 빨리 해주는 것 같진 않았습니다.

 

2. 환전

 

환전은 공항이나 호텔로비등 환전할 곳은 많이 있습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큰 차이는 없으니 가까운 곳에서 환전하시면 편리합니다.

 

참고로 원화로 계산하는 방법은 베트남 동에서 0 하나 빼고 나누기 2 하시면 원화가 됩니다.

 

ex) 10000동 = 10000/20 = 500원 정도 입니다.

 

지폐만 사용하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지폐를 잘 정리하셔야 되고,

 

색상이 비슷한 것도 있으니 단위를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유심 USIM

 

출국 전에 와이파이 도시락을 신청하려다 가져가 보니 안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여 현지 유심을 구입하기로 결정

 

공항에 유심 파는 곳에서 베트남 처자들이 호객행위를 하니 가격이 괜찮으면 바로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데이터는 바로 쓸 곳이 많죠. 특히 자유여행이라면)

 

저는 공항에서 구입하지 않고 저렴하게 구입하려 하다 호텔 프런트에 물어보고 시내 휴대폰 대리점에서 구입했습니다.

 

LTE 5G에 150000 VND = 7500원 구입했습니다. (대리점 갈 때 택시비 생각하면 공항에서 사는 게 나을 듯합니다.)

 

그리고 가기 전 블로그에 LTE 잘 안된다는 글을 봤는데 저는 잘 사용하고 왔습니다.

 

4. 숙소

 

나짱 사비아 호텔에서 투숙했는데 바다가 보이는 방이었습니다. (나짱 호텔 대부분 오션뷰 일 거라 생각됩니다.)

 

조식은 제 입맛에는 별로 였습니다. 호텔 프런트 직원들은 정말 친절합니다.

 

위치가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한낮에는 이동수단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가이드 말로는 사비 아호텔은 한국인은 별로 이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호텔 수영장은 정말 잘 이용했습니다. 한낮의 해변은 볕이 너무 뜨거워 나가기 힘듭니다.

 

5. 이동수단

 

택시

 

휴대폰 대리점으로 이동할 때 한번 탔는데 색상이 다양합니다.

 

앞에 0.0k 이런 식으로 요금이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곱하기 1000 계산해서 요금 지불하시면 됩니다.

 

가이드 말로는 나짱에서는 택시 바가지가 없다고 합니다.

 

그랩

 

한국에서 어플을 다운로드하여서 인증받으셔야 합니다.

 

결재는 현금 또는 신용카드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현재 위치에서 가실 곳을 입력하고 탈 것 종류를 선택하면 지도상에 그랩 택시가 오는 게 보이실 겁니다.

 

운전자 사진과 차량 번호가 나오기 때문에 잘 확인하시고 타시기 바랍니다.

 

가는 곳을 찍으면 금액이 바로 나오기 때문에 현금을 미리 준비하기 편합니다.

 

가실 곳은 구글맵에서 주소를 복사해서 붙여 넣기 하면 편합니다.

 

나짱에서 한낮에 조금만 걸어도 힘이 듭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모두 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지 알게 됐습니다.

 

6. 쇼핑

 

쇼핑은 빈컴 플라자와 롯데마트 덤 시장 그리고 야시장 정도 가봤습니다.

 

제 입장에선 그다지 사고 싶은 건 없지만 커피 정도는 살만하고, 기념 모자나 티셔츠 정도?

 

에어컨 나오는 곳에 있는 것이 가장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