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월패드 해킹

아파트 월패드 해킹(누가 우리 집을 보고 있다)

지난 10월 홍콩의 포럼에 한국의 아파트 월패드를 해킹해 촬영한 사진이 올라오면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해당 사진에 유명인들의 사생활이 담겨있다며 큰 이슈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다크 웹에서 우리나라 아파트 17만 가구의 촬영 영상을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해킹된 해당 아파트들의 리스트들이 공개되었다.

해당 영상에는 거실에서 생활하는 영상과 성관계를 하는 영상 등 집안의 은밀한 프라이버시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파트의 첨단화와 더불어 모든 기기들이 네트워크와 연결되어있는데 보안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함에도 대부분 초기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등 미처 집안 보안까지 생각하지 못한 듯하다. 외부와 영상통화를 위한 월패드 카메라로 녹화를 한 영상은 이미 유출된 영상에 대해서는 뚜렷한 대책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패드 보안 강화 방법

월패드를 사용하는 아파트에서는 월패드의 초기 비밀번호를 반드시 변경하여야 하고, 월패드의 카메라는 가리개를 설치해서 사용할 때만 열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월패드가 해킹되더라도 사생활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겠다.

특히나 월패드 제품 같은 경우는 시공되어 있는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보안에 취약한 제품은 카메라를 가려주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