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코로나19 재택치료 10일부터

by fillsogood 2022. 2. 9.
반응형

2월 10일부터 재택치료

코로나19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정부가 코로나19 치료 체계를 재편한다. 60세 이상이거나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확진자만 집중적으로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지난해 11월부터 확진자가 급증하자 정부는 재택치료를 확대했지만, 오미크론의 여파로 확진자가 폭증세로 들어서자 한정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조처이다.

무증상이거나 경증 감염자는 재택에서 스스로 정부도움 없이 자신의 건강을 돌봐야 한다.

 

일반관리군

재택치료 확진자는 먹는 치료제나 재택치료키트 공급 대상이 아니다. 검체 채취 일로부터 7일간 자가 격리하며 스스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으면 전담 클리닉과 같은 의료기관이나 동네 병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는다.

지정 의료기관은 '호흡기 진료지정 의료기관'으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재택치료 중 이상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나면 비대면 진료를 받아야 하고, 혼자 사는 확진자는 가족이나 지인 등과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아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집중관리군

만60세 이상과 만 50세 이상이면서 당뇨,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만성 신장질환, 천식, 만성 폐질환, 암, 과체중, 면역 억제성 질환자, 면역억제 치료자, 겸상 적혈구 질환, 신경발달 장애 등을 가진 환자가 해당된다.

집중관리군은 발생 후 5일 이내에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을 수 있다. 관리의료기관에 배정돼 의료진으로부터 1일 2회 전화로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다. 재택치료키트 5종(해열제,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세척용 소독제, 자가검사 키트)이 지급된다. 대면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외래진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아래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이나 119에 신고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산소포화도가 94%보다 낮게 나올 때
  • 호흡곤란, 숨이 차거나 헐떡거림이 있을 때
  • 가슴 통증 이나 심한 압박감을 느낄 때
  • 정신이 혼란한 증상
  • 의식을 유지하기 힘들 때
  • 손발톱, 입술, 피부가 창백하거나 푸르게 변할 때

 

소아나 임산부

소아는 호흡기 증상을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호흡이 빨라지거나, 흉곽 함몰 관찰, 코 벌렁임, 무호흡이나 청색증, 의식이 희미해짐이 있을 때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임산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로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는 분만 병상이 어디에 있는지 출산 가능 병원을 미리 숙지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전국에 코로나19 확진자 분만 병상이 70개 정도로 많지 않기 때문에 주변에 병원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임산부가 감염됐다면 수시로 담당 산부인과 주치의와 통화해 도움을 받는것이 중요하다.

반응형

댓글